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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에스에프에이, SK온 배터리 신공장 물류 장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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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3 13:20 조회4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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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가 대규모 배터리 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SK온-닛산 배터리 신공장에 사용할 후공정, 물류 장비를 공급한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배터리 장비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려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SK온 북미 배터리 생산거점 가운데 하나인 켄터키 1공장 신규 조립공정과 물류 장비 발주(PO)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수주액은 1000억원대다. 그간 배터리 업황 둔화로 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주규모로 평가된다.


공급될 장비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해액을 파우치 필름에 넣은 이후에 발생하는 가스를 빼내는 디개싱(Degassing) 공정용 장비다. 디개싱은 충·방전을 반복해 배터리를 활성화하는 포매이션(활성화)이 포함된 후공정의 일부다. 파우치형 배터리에만 있는 공정이다. 원통형이나 각형 배터리와 달리 딱딱한 금속(CAN)이 없기 때문에 전해질 주입과 불필요한 가스를 모아주기 위해 배터리 셀 옆에 따로 공기 포켓을 이어 붙인다. 디개싱 공정이 끝나면 이 공기 포켓을 자르고 절단면을 밀봉하기 위한 엣지 폴딩(Edge Folding), 최종 패키징을 위한 열압착(Heat Press)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인 물류 장비는 포매이션 공정에서 배터리를 담아 이동하는 용도다. 이송 용기 크기를 키워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물동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프에이는 SK온 조지아 공장 투자가 이뤄진 지난 2020년부터 디개싱, 물류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이후 헝가리 이반차 공장을 비롯해 포드와의 북미 배터리 합작사인 블루오벌SK에 이르기까지 같은 장비를 연달아 수주했다. 사실상 독점 공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에서는 에스에프에이가 배터리 외관을 살펴보는 검사 장비도 SK온에 공급하는 등 수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다른 배터리 장비 기업과 비교했을 때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SK온 켄터키 1공장은 당초 포드용 배터리만 생산할 계획이었다. 현재 1공장에 16개의 생산라인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인 8개를 닛산용으로 전환한다. 99.4기가와트시(GWh) 수준이다. 업계 추정으로 15조원 규모다. 전기차 100만대분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배터리 셀의 분당 생산속도는 20PPM으로 설계됐다. 닛산용 배터리 셀은 중폭(450~480mm) 사양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공급은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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