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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최근 자율주행 배달·물류·순찰로봇 등 출시 잇따라, 자율주행 로봇 시장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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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17 16:43 조회6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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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로봇 전문업체들이 자율주행 배달·물류·순찰로봇 등을 최근 출시하고 제품을 납품하거나 시범 서비스에 앞다퉈 나서고 있어 자율주행 로봇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위니·도구공간·로보티즈 등 로봇 개발업체들은 자율주행 로봇으로 도로나 건물 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휴림로봇은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막바지 개발 중으로 조만간 신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인 '언택트'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는 스타십·아마존·키위 등이 배달 로봇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등 주요국에서도 시장 경쟁이 뜨겁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배송(배달)·물류 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과 개인 서비스 로봇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원)에서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원)로 증가하고, 수량 기준으로도 연 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니는 지난해 10월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대상추종 로봇인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와 자율주행 물류운송 로봇인 '나르고'를 출시하고, 물류기업에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자율주행 물류운송 로봇 2종을 출시한 후 중소형 물류센터들에 제품을 몇 대 공급해 물류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대규모 물류센터에 로봇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물류운송 로봇인 나르고는 300㎏, 500㎏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카트를 연결해 운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카트를 연결하지 않아도 앞에 있는 카트를 따라 이동하며, 맨 앞의 카트가 장애물을 인식해 멈추면 뒤를 따라오는 카트도 이를 감지해 자동 정지한다.

 

자율주행형은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등을 감지하는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움직이며, 작업자가 직접 움직이는 디바이스 조종형도 보유하고 있다.

 

따르고는 100㎏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으며, 로봇과 사람 사이에 다른 사람이 지나가거나 옷을 갈아입어도 사람 인식이 가능하며, 유사한 제품이 별도 디바이스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장비가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서울의료원에 무료로 제공돼 활용되고 있다.

 
원본이미지보기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과 벤디스의 식권대장 앱을 연동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로보티즈 
로보티즈는 지난해 12월 실외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로봇 분야에서 처음 통과함에 따라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인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점심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올해 본사 사옥이 있는 서울 마곡동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강서구까지 확대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심 배달 서비스도 우선 로보티즈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식권대장 앱을 통해 제휴 식당 4곳 중 1곳에서 점심식사를 예약하면 로봇이 점심시간에 맞춰 사옥 앞으로 음식을 배달해준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식권대장 앱을 활용해 주문부터 관리까지 진행함으로써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이미지보기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 라이트' /도구공간 
도구공간은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 라이트'를 최근 선보인 데 이어 월드트레이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월경 코엑스 내 야간 자율 순찰 시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도구공간은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자체 개발하는 회사다. 특수 목적용 플랫폼, 야외용 정말위치인식 기술 등을 유진로봇,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공급해왔다. 또 지난해 CJ대한통운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휴림로봇은 물류 자율주행 로봇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율주행 물류 로봇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오는 7월에서 8월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물류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지게차의 경우, 사람이 직접 타서 물건을 나르는데 이 로봇을 활용하면 사람이 따라갈 필요 없이 로봇 혼자서 물건을 배달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메트로신문 채윤정 기자 ech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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