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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CES 2020’서 QD디스플레이 초격차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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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03 09:07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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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을 통해 ‘QD(퀀텀닷)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고객사와 소통한다.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QD디스플레이 양산 준비에 나선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초(超)격차’ 기술력을 본격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 별도 전시 공간 마련..시제품 등 공개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7~10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 기간 중 시내에 자리한 앙코르호텔에 비공개 부스를 꾸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CES 행사에서 비공개 부스를 마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기술을 공개하고 제품 공급 및 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 그간 전시에서는 모바일용 중소형 OLED와 폴더블 등을 포함한 플렉시블 OLED, TV용 초대형 8K 액정표시장치(LCD) 등 신기술 알리기에 집중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미래 먹거리로 선정, 대규모 투자를 확정한 QD디스플레이 관련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QD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와 전기적·광학적 성질을 지닌 소자인 QD의 장점을 결합한 패널이다. LCD를 대체할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에서 QD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도 비공개 부스를 열고 65인치 QD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는 65인치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의 시제품 공개는 물론 구체적인 기술과 완성도 등을 고객사와 공유하고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CES에서 QD디스플레이 관련 전시를 진행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라면서도 “비공개 전시인 만큼 구체적인 전시 규모와 내용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13조 투자 차질 없이..사업구조 재편 속도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기술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3조 1000억원을 투자, 아산1캠퍼스에 QD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설비 투자 등은 내년부터 이뤄진다. 업계에서 QD 기반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양산 준비에 들어간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방향을 중국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기존 LCD에서 QD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산1캠퍼스에 QD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라인은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오는 2021년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디스플레이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한다. 또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 LCD 인력을 대거 전환 배치하고 신규 인력도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QD디스플레이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을거리 선점을 위해 강조한 신기술 가운데 하나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디스플레이 관련 투자와 사업 진행을 앞서 밝힌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당분간 QD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재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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