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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하이테크앤마케팅]폴더블폰 뜨면 ‘투명PI필름’도 뜬다… 출시 기다리는 SK·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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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23 10:58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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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달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출시를 예고하면서 핵심소재 투명폴리이미드(PI)필름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투명PI필름은 유리처럼 표면이 딱딱하면서도 잘 접히는 특성 때문에 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투명PI필름 3사(코오롱인더스트리·SKC·SK이노베이션)는 완성폰 업체의 상황을 지켜보며 각 사만의 강점으로 수주 마케팅 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SK이노베이션이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건설 중인 투명PI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 생산라인이 시운전에 돌입한다. 회사는 글로벌 투명 PI필름 수요확대 사전 대응을 위해 국내 FCW 제2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시운전을 통해 제품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라며 “시제품은 통상 시운전 돌입 1~2개월 이후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10월에는 SKC가 충북 진천에 건설 중인 투명PI필름 생산 공장도 시운전에 들어간다. SKC는 자회사 SKC 하이테크앤마케팅의 필름코팅 기술로 제품 생산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타사의 경우 코팅을 외주사에 맡겨 공정 과정이 지연되는데, SKC는 같은 공간에서 코팅해 연속 공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다수의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에 더해 투명PI필름 브랜드명을 ‘TPI(Transparent PI)’로 정하고 특허 출원을 진행하면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회사 중 가장 먼저 투명PI필름 양산체제를 구축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찍이 ‘CPI(Colorless PI)’라는 자체 브랜드 상표를 허가받아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더블폰 3000만대에 적용 가능한 CPI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화될 때에 맞춰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코오롱인더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CPI 증설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명PI필름 업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면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소재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국내 완성폰 업체가 국내 업체의 투명PI필름 사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김윤주 기자 joo0416@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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